안녕하세요.

후천성 오타양 반점은 오타 모반과 마찬가지로 피부 밑 진피 층에 색소 세포들이 모여서 진하게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오타 모반이 출생 초기에 얼굴 한쪽에 생기는 것과 달리 이 점은 주로 20-30대에 양쪽 눈 밑, 코 등에 잘 생기며 기미와 달리 스트레스나 햇빛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예방 방법은 없지만 일단 생긴 것은 깊은 색소를 파괴하는 특수 레이저를 이용하여 2-3개월 간격으로 평균 3-10회 정도 시술시 제거가 가능합니다.

치료에 대략 1년 정도의 치료 기간이 소요됩니다. 마취연고 바르고 30분-1시간쯤 후에 시술하게 됩니다. 치료 후에는 재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치료 후 약 1주간은 딱지가 앉고 정상적인 사회 활동에 약간은 지장이 있게 됩니다. 딱지가 떨어진 후의 부작용은 특수 색소 레이저의 경우 거의 없습니다.

수술시의 주의 사항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피부가 검거나 기미가 같이 있는 사람의 경우 효과가 조금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부가 검거나 기미가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햇빛 노출을 피하고 외출시 일광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겠고 이후에 미백관리나 미백연고 사용이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편한 시간에 내원하시면 피부상태를 본 후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